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경기문화재단 경기역사문화유산원은 7개 광역자치단체 문화유산 연구기관(강원문화재연구소, 경남연구원 역사문화센터, 경북문화재단 문화재연구원, 전라남도문화재단 전남문화재연구소, 충남역사문화연구원, 충청북도문화재연구원)과 문화유산의 보존·관리 및 활용, 학술연구 등 상호 협력을 위해 12일 오전 11시 충북대학교 역사관에서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지훈 경기문화재단 경기역사문화유산원장, 최종모 강원문화재연구소장, 박재영 경북문화재단 문화재연구원장, 김은영 전라남도문화재단 대표이사, 김낙중 충남역사문화연구원장, 김양희 충청북도문화재연구원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7개 기관은 △학술조사・연구 및 문화유산 보존・활용분야에서의 상호협력 △학술사업을 위한 인력, 시설 등 장비상호지원 △국가유산 관련 정책, 제도 제안 및 개선과 개발에 관한 상호협력 △광역자치단체 문화유산 연구기관 협의체 구성과 활동에 관한 사항 △기타 광역자치단체 문화유산 연구기관의 상호 관심 분야 등을 위해 서로 노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광역자치단체 연구기관간의 다자간 업무협약은 처음 있는 일로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광역자치단체 7개 연구기관이 협의체를 구성하여 현안사업 해결 뿐만 아니라 공공성 확대와 국가유산법의 문화유산 정책 변화에 대한 능등적이고 초광역적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역사문화유산원 이지훈 원장은 “광역자치단체 출자·출연 7개 기관의 업무협약은 이번이 처음으로, 문화유산 분야의 공공성을 확대하고 국가유산 정책에 대한 광역자치단제 문화유산 연구기관의 실질적 협력을 함께 추진하기 위한 첫걸음이라는 것에 의미가 있다"며, “향후 문화유산 가치 실현 확대를 위해 학술조사 및 연구, 보존·활용과 국가유산 관련 제반 정책, 제도의 제안 및 개선에 관한 상호협력을 적극 추진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