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13일 안동시 길안면 묵계리를 방문해 인명피해 우려 지역의 안전관리 상황과 주민 사전대피 태세를 점검했다.
14~15일 강우 예보와 최근 집중호우로 인해 산사태와 침수 위험이 커지자, 이 지사는 현장을 직접 살피고 주민 대피체계를 점검했다.
특히, 이 지사는 기존 마을회관과 경로당을 대신해 인근 모텔, 펜션 등을 활용한 독립된 대피 공간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경북도는 이러한 선진화된 대피장소를 통해 주민들이 편히 생활할 수 있도록 준비할 계획이다.
한편, 도내 호우피해 현황은 17일까지 공공시설, 20일까지 사유 시설 피해 상황을 국가 재난 관리 시스템(NDMS)에 입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