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성남시는 17일 구미동 하수처리장 복합문화타운 조성 1단계 사업을 위한 건축 설계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공모대상은 구미동 옛 하수처리장 전체 부지 중 4325㎡ 부지이며 기존 건축물 2개 동의 업사이클링을 통해 공연장, 카페 등을 시민 친화 공간으로 조성하는 사업으로 설계 공모를 위한 참여 등록은 오는 22일 오후 5시까지이다.
공모안 작품 접수 마감은 내달 28일 오후 5시이며 이후 공모안 심사를 거쳐 오는 9월 5일에 당선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사업은 약 27년간 방치된 구미동 옛 하수종말처리장 부지를 복합문화타운으로 조성하기 위한 첫 발판으로 추진됐다.
시는 설계공모를 통해 설계의 질을 높여 문화예술 중심의 성남시 랜드마크 조성이라는 사업 목표에 적합한 설계안을 선정할 계획이다.
성남시 관계자 “장기간 방치된 시설을 단계별 사업으로 속도감 있게 추진하여 주민에게 쾌적한 휴식 공간으로 돌려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