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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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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오씨 양현민 대표, ‘철근 이음과 커플러’ 출간기념회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7.1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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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오씨 대표 양현민 CEO의 책 '철근 이음과 커플러' 출간기념회가 지난 17일 알오씨 본사에서 열렸다.


알오씨는 15년 동안 철근의 기계식 이음을 개발해 온 회사이다. 양현민 대표 또한 건축공학과를 졸업해 철근 커플러 논문을 발표하고, 관련 특허 다수를 출원하는 등 철근 커플러 한 분야에서 지속적인 연구 활동을 진행해 왔다.


출간기념회에는 알오씨 임직원을 비롯해 철근 커플러 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건축업에서 활약하고 있는 동문들도 축사를 전했다. 행사의 일정으로 양현민 대표의 책 소개와, 사인회가 진행되었고 이후에는 철근 커플러업의 현황과 책 출간 과정에 대해 자유롭게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신간 '철근이음과 커플러'의 가장 큰 의의는 철근 커플러를 다룬 국내 유일의 전문 서적이라는 점이다. 최근 몇 년간 잇따른 붕괴 사고와 더불어 건축 관련 기준은 해마다 강화되고 있으며, 철근과 철근 이음의 중요성은 매스컴에도 등장할 만큼 큰 관심사가 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중에는 철근의 이론에 관한 도서가 대부분이고, 현대적 철근 이음 방식인 철근의 기계식 이음에 대해 연구한 기술 서적은 찾아볼 수 없다. 그나마 존재하는 철근 관련 도서도 시공이나 실무가 아닌 수험서 위주이다. 이 책은 이런 문제의식에서 시작되어 철근 커플러의 시공 규정과 철근 커플러의 기계적 기술을 다루고 있다. 현장의 실무를 담고 있다는 점도 강점이다. 이번 출판으로 '철근 커플러'와 '철근의 기계식 이음' 분야에서도 독자들이 참조할 만한 책이 등장한 셈이다.




양현민 대표는 “철근 커플러 업에 몸담은 시절 초기에는 공인된 정보와 정리된 자료가 부족해 업무처리에 어려움이 많았다"며, “이번에 낸 책이 현장의 실무자와 철근 이음을 공부하는 분께 그러한 어려움을 덜 수 있는 참고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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