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평택시는 관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학생들에게 진로를 체험하고 탐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직업인 멘토와의 만남'이라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5월부터 7월까지 17개 학교를 대상으로 172개 학급(4300여 명)이 참여했으며, 직업인 멘토는 공무원, 인공지능(AI)전문가, 범죄분석가(프로파일러), 육군 등 다양한 직업 분야에서 활동하는 45명의 멘토가 참여했다.
학생들은 각자 관심 있는 분야의 멘토를 선택해 직업에 대한 정보와 진로에 대한 조언을 듣는 시간을 가졌으며, 학생들에게 자신의 꿈과 진로에 대해 심도 있게 성찰할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시청 교육청소년과장이 직접 관내 청소년들을 만나 '공무원' 분야에 관심 있는 학생들을 위한 직업소개 및 공무원 분야 진로 탐색 등 공직사회에 대한 노하우와 궁금한 점을 아낌없이 조언했다.
또한 AI전문가, 드론, 프로파일러, 노무사 등 다양한 유망직업군 소개 및 바리스타, 페이퍼토퍼와 같은 직업군에서는 간단한 체험 활동을 통해 직업의 매력을 느끼게 했으며, 반려견 행동 전문가 멘토는 직접 훈련받은 동물들과의 만남을 통해 학생들의 흥미를 끌었다.
수업에 참여한 한 학생은 “이번 수업을 참가하면서 내가 좋아하는 수업과 관련된 다양한 직업이 있는 것을 알게 되어 좋았다. 이번 활동을 통해 다양한 직업을 알게 됐고, 내가 진로를 선택할 때 이 수업이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라고 밝혔다.
'직업인 멘토와의 만남'은 2학기에도 진행될 예정이며 직업과 진로에 대한 교육적 접근을 통해 학생들에게 미래를 준비하고, 다양한 직업 세계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