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부산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18일 군 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KTX-이음 정차역 유치 플래시몹 퍼포먼스'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점심 시간대를 활용해 군청사에서 진행됐으며, KTX-이음(청량리역~부전역) 정차역 기장군 유치를 열망하는 전 군민의 염원에 군 직원들도 적극 동참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동성 부군수를 비롯한 국장, 실과장 등 간부공무원과 본청소속 직원 300여 명이 참가해 청사 로비에서 이음역 유치를 염원하는 구호제창과 플래시몹을 연출하면서, KTX-이음 정차역 기장군 유치에 한 목소리를 내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기장군은 이미 부·울·경의 중추도시로 눈부신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며 “나아가, 오시리아관광단지와 동남권방사선의과학산단 등 지역 내 대규모 교통수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KTX-이음 기장군 정차는 선택이 아닌 필수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KTX-이음 정차역 유치를 위해 마지막까지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기장군은 지난 2022년 KTX-이음 정차역 유치 타당성조사용역을 이미 완료하고, 2023년 범군민 14만 1000명 유치 서명부를 국토교통부에 직접 전달하는 등 KTX-이음 정차역 유치를 위해 전 군민이 유치활동에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