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이권재 오산시장은 18일 자신의 SNS를 통해 “오늘 오전 8시 40분경, 오산에 홍수경보가 발령됐다"며 “오산천 수위도 높은 상태이고 오산천 주변 안전에 특별히! 주의해 주길 바란다"고 시민들에게 홍수경보 사실을 긴급하게 알렸다.
이 시장은 이어 “9시 20분경에는 주민대피 명령도 발령했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아울러 “오산천 인근 저지대 침수 위험지역, 청학지구 주민들과 오산 오색시장 일대 주민들께서는 오산중 대피소로 즉시 대피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 시장은 끝으로 “오산천이 매우 위중한 비상 상황"이라며 “비가 완전히 그치고 오산천 수위가 정상이 될 때까지 경각심을 갖고 비상근무에 임하겠다"고 시민들에게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