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우수한 작가를 발굴하고 지원해 양주시가 문화예술 중심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 드립니다."
강수현 양주시장이 19일 오는 28일까지 개최하는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 개관 10주년 기념 기획전 '양주의 예술가' 개막식에 참석해 이렇게 말했다.
이번 기획전은 양주를 대표하는 작가 권은희, 김세중, 김수용, 김정연, 민성호, 박용인, 박찬국, 박형진, 이민수, 조보환 등 10인의 작품 20여점을 선보인다. 전시작 상세정보 및 기타사항은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양주시는 전시를 위해 지역미술 관련 전문가가 작가를 추천하고 전국적으로 활동하는 전문가가 전시에 참여할 최종 작가를 선정하는 과정을 거쳐 총 10인을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참여 작가는 양주에서 나고 자랐거나 작업 터전을 양주에 두고 창작활동에 매진해왔다. 특히 도심에서 벗어나 수려한 자연환경을 벗 삼으며 풍부한 감수성을 발전시켰으며 작품에서 느껴지는 순수함과 진정성은 이런 양주의 생태적 특성에서 기인한다.
강수현 시장은 “오늘 개막식에 함께한 모든 분께 다시 한 번 감사인사를 드린다"며 “이번 전시를 시작으로 양주 작가들이 세계적 작가로 발돋움하고 우리 양주지역 문화 발전에 마중물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