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가 '2024년 탄소중립 실천 쇼츠' 영상공모전 최종 수상작 18편을 선정했다. 수상작은 광명시 공식 유튜브와 기후에너지센터 SNS 등에 게시돼 기후위기, 친환경에너지, 자원순환 등 시민이 주도하는 탄소중립 실천 노력을 유도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전은 쇼츠라는 짧은 영상을 통해 우수 영상을 시민과 공유함으로써 시민이 탄소중립 실천 활동에 쉽게 접근해 탄소중립에 대한 인식 확산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3월15일부터 4월15일까지 총 41편이 접수됐으며, 최우수작은 광명시 1.5℃ 기후의병 홍보를 주제로 하는 '탄탄하자'가 수상했다. 우수작으로는 4월22일 지구의날을 맞이해 탄소중립 실천 챌린지 영상을 만든 '탄소중립 챌린지'와 작은 실천을 통한 지구 살리기를 주제로 한 '지구를 지키는 작은 실천'이 각각 선정됐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번 공모전에 많은 관심을 갖고 참여해준 시민에게 감사하며, 시민 참여는 광명시가 탄소중립 선도 도시로 성장하는데 가장 큰 원동력"이라며 “앞으로도 선도적인 기후위기 대응으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광명시는 2023년 '2050 광명시 탄소중립도시 선포식'을 열고 6대 전략 100개 추진과제를 발표했다. 시민 주도로 기후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광명형 탄소중립도시' 실현을 위해 △탄소중립 포럼 개최 △기후의병 탄소중립 포인트 실시 △넷제로에너지카페 운영 △10-10-10 소등 캠페인 등 시민중심 탄소중립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광명시는 오는 8월 일상 속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제21회 에너지의날 기념행사'를 개최하며, 10월에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상호결연도시 간 기후위기 대응 '탄소중립 국제포럼'을 열어 탄소중립도시로 향하는 발걸음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