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광명시자살예방센터-광명새움병원은 '2024년 광명시 생명존중안심마을 조성을 위한 서약식'을 지난 19일 광명새움병원에서 개최했다.
생명존중안심마을은 올해 보건복지부와 생명존중희망재단이 자살률 감소를 목표로 추진하는 신규 사업이다. 동 단위 지역사회 자원과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촘촘한 자살예방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현숙 광명시보건소장과 김응수 광명새움병원 원장은 이날 △자살고위험군 발굴 및 의뢰 △생명지킴이 교육 △생명존중 홍보물 게시 및 비치 △장기약물처방 지양 등 네 가지 항목을 이행하기로 서약하며 생명존중안심마을 조성에 뜻을 모았다.
광명시는 소하1동 소재 광명새움병원을 포함해 총 6개 행정동의 영역별 기관을 대상으로 생명존중안심마을을 조성해나갈 계획이다.
이현숙 보건소장은 서약식에서 “생명존중안심마을 확대를 위해 지역사회 기관 및 단체와 적극 협업해 자살로부터 더욱 안전하고 행복한 광명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 도움이 필요한 경우 보건복지부 희망의전화(109), 정신건강위기상담전화(1577-0199), 자살예방상담전화(1393) 등을 통해 24시간 상담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