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가 관내 숙박업, 목욕장업, 세탁업을 대상으로 진행한 공중위생 서비스 수준 평가 결과를 누리집에 공표했다고 22일 밝혔다.
6월12일부터 7월5일까지 안양시는 명예공중위생감시원을 포함한 평가반을 통해 관내 355개 공중위생업소 위생 서비스 수준을 점검했다.
공중위생관리법 준수사항 등 평가항목을 현장 점검하고, 평가결과에 따라 최우수(녹색등급), 우수(황색등급), 일반(백색등급) 등 3개 등급으로 구분했다.
안양시 최우수업소에는 총 88곳이 지정됐다. 업종별로는 숙박업 43곳, 목욕장업 5곳, 세탁업 40곳이다.
최우수업소(녹색등급)는 시설환경, 서비스 품질 등 법적 준수사항과 서비스 향상을 위한 권장사항 등 평가항목 결과가 90점 이상이고, 최근 2년 이내 행정처분 이력이 없는 업소다. 안양시는 전국 시-군-구 지자체에 최우수업소 이용 안내 등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위생서비스 수준 평가 및 공표를 통해 업소가 자율적으로 시설환경을 개선하고 서비스를 제고하도록 유도해 쾌적한 공중 위생환경을 조성하고 시민건강과 삶의 질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시는 공주위생 서비스 수준 평가는 업종별로 2년마다 실시하며, 내년에는 이용업, 미용업을 대상으로 평가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