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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세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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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항만공사, 북신항 액체부두 임대사업자 5차 재공모 外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7.23 00:02
울산항만공사, 북신항 액체부두 임대사업자 5차 재공모 外

▲울산항 부두 전경

울산= 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울산항만공사(UPA, 사장 김재균)는 지난 3월 준공된 '울산 북신항 액체부두(이하 액체부두)'에 대한 임대사업자를 23일부터 다시 모집한다.


북신항 액체부두는 남구 황성동 전면해상에 조성된 5만 톤급의 선박이 접안할 수 있는 부두로 UPA가 총 916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조성했다.


임대사업자로 선정되면 270m 길이의 선석을 포함한 총 9944㎡ 면적의 항만시설을 전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


UPA는 지난 3월부터 총 4차에 걸친 공모를 통해 임대사업자 모집에 나섰으나 아직 임대조건에 부합하는 최적의 사업자를 찾지 못한 상황이다.


이에, UPA는 관련 법령에 따라 지난 4차 재공모에서 임대료 기초가격을 인하해 사업자를 모집 한 바 있으며, 이번 5차 재공모에서는 최초 대비 20%인하된 임대료 기초가격으로 사업자를 모집한다.




이번 재공모는 23일부터 오는 8월 2일까지 총 11일간 실시되며, 자세한 사업 내용 및 사업자 공모에 관한 사항은 UPA 누리집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UPA 김재균 사장은 “임대료 기초가격의 인하를 통해 보다 많은 사업자가 관심을 보일 것으로 기대한다."며 "북신항 액체부두가 조기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울산항 유관 업·단체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울산 지역 고교생 대상 직무체험형 직업교육 실시


울산항만공사(UPA, 사장 김재균)는 울산 소재 특성화고 학생들의 공공기관 조직문화 이해 및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해 '직무체험형 직업교육(이하 직업교육)'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공공기관 및 해운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울산마이스터고・울산에너지고・현대공업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오는 24일까지 3일 간 진행된다.


UPA는 항만 업계의 다양한 직무 및 현장 체험을 지원하기 위해 해운․항만 직무교육 및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 항만 견학 등으로 이번 교육을 구성했다.


특히 국제 무역항인 울산항은 일반인들의 출입이 제한되어 있는 만큼 학생들이 실제 현장을 체험하는 경험을 통해 다양한 진로를 탐색할 수 있을 것으로 공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김재균 울산항만공사 사장은 “학생들이 이번 직업교육을 통해 진로체험은 물론 울산항을 관리 운영하는 울산항만공사의 역할과 비전을 알아가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취업 역량을 강화하고 진로를 개발하는데 도움이 되는 다양한 지원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교육은 울산교육청과 울산항만공사 등 울산 지역 10개 공공기관이 함께 추진하는 '고교 오픈스쿨'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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