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경기콘텐츠진흥원(경콘진)은 23일 실력파 인디 뮤지션 발굴 사업인 '2024 인디스땅스' TOP 10 본선 진출 팀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경콘진에 따르면 본선 무대에 오를 뮤지션은 글루, 루아멜, 미지니, 심아일랜드, Woshi(우시), 윤마치, 이상웅, 진동욱, can't be blue(캔트비블루), 향(HYANG)등 10개 팀이다.
본선 공개 경연은 내달 10일 오후 3시부터 광명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광명극장에서 열리며 객석은 350석 규모이며 입장료는 무료다.
이번 본선을 통과한 5팀은 오는 10월 12일 파주시 임진각 평화누리에서 열리는 경기인디뮤직페스티벌에서 결선 무대를 갖고 최종 순위를 가린다.
한편 경콘진은 올해 9회째를 맞이하는 인디스땅스에서 “성장하고 싶다면 인디스땅스하라!"라는 슬로건을 내세우며 참가 뮤지션이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본선에 오른 10개 팀에는 음원 제작과 유통, 그리고 해외 유명 뮤직 페스티벌과 교류를 통해 국외 무대에 설 기회를 제공하며 우승 팀은 딩고뮤직 유튜브 채널 단독 출연 혜택이 주어진다.
또 1위에서 3위 팀까지는 2025년 경기인디뮤직페스티벌에 정식으로 초청되어 공연을 펼친다.
올해 상금은 지난해보다 늘어난 2500만원 규모로 책정됐으며 1등 1000만원, 2등 700만원, 3등 500만원, 4등 200만원, 5등 100만원이 주어진다.
경콘진 관계자는 “지난 주말에 열린 예선 경연에 많은 인디 음악팬들이 찾았다"며 “인디스땅스의 마지막 공개 경연인 본선에서도 뮤지션들에게 응원을 보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