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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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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울림 김창완, 광명음악명예의전당 초대 헌액자 등재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7.23 12:28
광명시-한국대중음악상선정위원회 23일 광명음악명예의전당 조성 업무협약 체결

▲광명시-한국대중음악상선정위원회 23일 광명음악명예의전당 조성 업무협약 체결. 제공=광명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는 23일 한국대중음악상선정위원회와 9월28일과 29일 양일간 광명시민체육관 일원에서 열릴 2024 페스티벌광명을 통해 '광명음악명예의전당'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국내 대중음악 발전을 위한 디딤돌을 놓기 위해서다.


광명음악명예의전당은 공공 축제인 페스티벌광명의 지속가능성과 지역문화와 연계성을 강화하고자 한국 대중음악사에 큰 영향과 업적을 남긴 전설적인 음악인을 선정해 한국 대중음악 업적과 정신을 기리고 나아가 광명을 거점으로 국내 대중음악 발전에 기여하고자 추진된다.


광명시는 헌액 음악인 선정에 공정성과 전문성을 갖추기 위해 국내 최고 수준 대중음악상을 시상하는 한국대중음악상선정위원회와 협약을 맺게 됐다.


◆ 광명시 한국대중음악 별 훤히 밝히다

한국대중음악상선정위원회가 시상하는 한국대중음악상은 대중음악의 다양한 예술적 가치를 회복시키고 대중음악 문화의 다양성과 창조적 활력을 진작시키기 위해 만들어진 상이다.


올해로 21회째를 맞으며 주류와 비주류를 가리지 않는 공평한 심사를 통해 대중음악인에게 그 어떤 상보다 큰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광명시는 한국대중음악상선정위원회와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한국 대중음악사에 큰 영향과 업적을 남긴 음악인을 광명음악명예의전당에 헌액해 체계적으로 보존하고 관리할 방침이다.


◆ 광명시-한국대중음악상선정위 협약체결

작년 약 6만명 이상 시민이 참여한 페스티벌광명은 지역축제에서 보기 힘든 본격 음악 페스티벌로, 유료 음악 페스티벌에 버금가는 출연진과 완성도로 시민과 함께하는 도심형 공연예술축제로서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올해는 공공 축제로서 지속가능성과 지역문화와 연계성을 강화하고자 '광명음악명예의전당'과 기형도의 시를 주제로 한 창작음악 공모 '기형도음악제'를 새롭게 추진해 더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업무협약식에서 “올해 페스티벌광명은 한국대중음악상선정위원회와 협업을 통해 모든 음악인이 존경하고 선망하는 명예와 권위를 갖춘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는 첫걸음을 하고자 한다"며 “앞으로 페스티벌광명을 우리 시를 대표하는 지속가능한 축제로 발전시켜 광명의 문화적 자산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2024 페스티벌광명 9월28-29일 개최

한편 2024 페스티벌광명 현장에서 진행되는 한국대중음악상선정위원회 어워즈에선 약 한 달 동안 위원회 사전심의를 거쳐 초대 헌액 음악인으로 그룹 산울림의 리더이자 싱어송라이터인 김창완을 선정했다.


초대 헌액 아티스트로 선정된 김창완은 9월29일 저녁 시상과 함께 오후 8시부터 2024 페스티벌광명 피날레 무대를 장식할 예정이다.


9월28일과 29일 이틀 동안 광명시민체육관에서 열릴 2024 페스티벌광명은 28일 국민 록밴드 YB가 헤드라이너로 공연하는 등 작년에 이어 올해도 국내 유명 아티스트 라이브 공연이 다채롭게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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