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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세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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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동백패스+케이(K)패스 추가 시... 더 큰 금액으로 환급”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7.23 10:49

동백패스 월 4만5000원 초과 이용 시 최대 4만5000원 환급
케이(K)-패스, 월 15~60회 이용 시 20~53퍼센트(%) 차등 환급(19세 이상 적용)

부산시 “동백패스+케이(K)패스 추가 시 더 큰 금액으로 환급

▲안내 포스터

부산= 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부산시가 내달 1일부터 부산시민에게 대중교통 환급 혜택을 더욱 폭넓게 제공하기 위해 국토교통부의 케이(K)-패스와 연계한 'K패스-동백'을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8월 1일 전국 최초로 시행한 대중교통 통합할인제 '동백패스'는 시에 등록된 대중교통 이용 시 월 4만5000원을 초과 이용하면 4만5000원을 동백전으로 환급해주는 제도다.


케이(K)-패스는 올해 5월 1일부터 국토교통부(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에서 시행하고 있으며, 월 15회 이상 60회 한도로 전국 대중교통 이용 시 △일반 20퍼센트(%) △청년(19~34세) 30퍼센트(%) △저소득 53퍼센트(%)의 환급률로 차등 환급이 된다.


이에 시는 'K패스-동백'으로 두 패스를 결합해, 동백패스와 K-패스 환급액 중 더 높은 금액을 자동으로 환급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만 19세 이상 동백패스 이용자는 케이(K)-패스 회원가입(8월1일부터 가능) 후 동백전 교통카드로 종전처럼 사용하면 된다.


특히 'K패스-동백'을 이용하게 되면, 그동안 대중교통 이용요금이 월 4만5000원을 넘지 않아 동백패스 환급을 받지 못했던 이용자들이 환급 혜택을 받을 수 있다.




'K패스-동백'은 정부의 케이(K)-패스와 부산시 동백패스가 결합한 정책 협업사례로, 시민의 대중교통비 부담을 덜고 대중교통 이용을 활성화하는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동백패스로 환급을 받을 때는 이용월의 다음 달 15일 동백전 정책지원금으로 환급되며, 케이(K)-패스로 환급받는 달은 카드사별로 정해진 환급일에 계좌로 입금되며, 선불형 동백전 교통카드는 충전금으로 지급된다.


한편, 동백패스 환급일은 당초 10일에서 케이(K)-패스 정산에 소요되는 시일로 인해 8월 환급분(9월 지급)부터 15일로 변경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동백패스는 가입자가 51만 명으로(2024.7.22.기준), 부산의 대표적인 대중교통 활성화 정책으로 입지를 확고히 하고있다"라며, “이젠 부산시민 모든 연령대 분이 대중교통 요금 경감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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