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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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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기업 도약” NHN, 새 CI 공개…그룹 출범 후 첫 개편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8.01 16:09

‘무인양품 아트 디렉터’ 하라 켄야 교수 참여

기업 정체성 강화…그룹 비전·미래 방향성 담아

NHN

▲NHN의 신규 CI.

NHN은 창립 11주년을 맞아 새 기업 이미지(CI)를 공개, 그룹사 전체에 일괄 적용했다고 1일 밝혔다. NHN이 기업 CI를 전면 개편한 것은 2013년 그룹 출범 이후 처음이다.


이번 개편은 지난 10년의 성과를 기반으로 새로운 10년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기업 정체성을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성장과 혁신에 대한 의지를 새롭게 다지기 위해 진행됐다.


신규 CI 디자인에는 무인양품의 아트 디렉터로 알려진 그래픽 디자이너 하라 켄야 교수가 참여했다. 다차원의 연결을 통해 무한한 가능성을 창조해 나가겠다는 회사의 미래 방향성을 담았다. '글로벌 톱티어 테크 기업 도약'이란 그룹 비전을 더 확고히 실천해 나가겠다는 목표다.


단순함과 명료함이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어떤 색상과도 잘 어우러지는 무채색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모든 것의 기초가 되는 든든한 토대를 표현하고자 했다.


이번 개편과 함께 그룹사 전체에도 각각의 사명에 맞는 새로운 CI 디자인을 적용했다. 별도의 리뉴얼 홈페이지를 통해 개편 취지와 배경을 밝혔다.




NHN은 최근 전사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게임 사업을 필두로 기술·커머스 등 사업군에서 글로벌 경쟁력 확장에 본격 나선다. 이 과정에서 조직 구조 개편에 박차를 가하며 경영 효율을 높이고, 각 사업 부문별 안정적 수익 창출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 이를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포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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