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펜져스' 구본길이 둘째 득남에 오열한다.
오는 12일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구본길, 박은주 부부의 일상이 공개된다.
특히 이번 방송에서는 올림픽 이후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인 '뉴 어펜져스'의 남다른 입담이 드러난다. 맏형 구본길은 “인기 많으면 형인데 파리에선 상욱이형만 알아봤다"며 오상욱에게 형이라고 부르며 그의 글로벌한 인기를 폭로한다.
또한 도경동은 “(경기 후 한국에 오니) '오상욱과 아이들'에서 조금 바뀌었다"며 수많은 팬들과 취재진에 둘러싸인 소감을 재치 있게 표현한다. 뿐만 아니라 구본길은 도경동과의 초특급 에피소드를 공개해 웃음을 자아낸다고. 구본길은 “10살 어린 경동이가 나한테 화를 냈다"며 '사브르 단체전' 경기 도중 라커룸에서 있었던 비하인드를 공개한다.
그런가 하면, 둘째 아들 출산을 앞두고 아내 박은주에게 예상치 못한 응급 상황이 발생해 새벽부터 마음 졸였던 구본길의 이야기가 공개된다. 첫째 아들 출산 당시에도 함께 하지 못했던 구본길은 둘째 출산에는 아내의 곁을 지키기 위해 출산 예정일에 귀국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출산예정일 전에 아내에게 긴급 상황이 발생한 것.
구본길은 둘째 아들도 홀로 출산한 아내 박은주를 보기 위해 귀국 직후 병원으로 달려간다. 마침내 아내의 얼굴을 본 구본길은 '폭풍 오열' 한다고 해 올림픽 기간 중 생긴 부부의 긴급 상황에 관심이 쏠린다.
구본길은 우여곡절 속 만난 '올림픽 베이비' 둘째 아들 모찌(태명)도 최초 공개한다. 구본길의 둘째 아들은 '생후 3일 차'에도 금메달에 남다른 반응을 보이며 구본길 주니어다운 세리머니를 선보여 지켜보던 이들을 깜짝 놀라게 한다는 후문.
12일 오후 10시 10분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