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유정복 인천시장의 시민을 위한 민생투어와 점검 행보에 시민들 눈길이 쏠리고 있다.
특히 유 시장은 전기차 지하주차장 화재 현장을 잇따라 방문, 관련 공무원들에게 대책마련을 강력하게 주문하는 등 민생 대책에 심혈을 기우리고 있으며 전세사기 피해 지역도 방문, 피해자들을 만나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등 격려했다.
유 시장은 이날 미추홀구의 주요 현안 사업과 전세 사기 피해 후속 조치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미추홀구 주요 사업 현장을 방문했다.
유 시장은 우선 수산기술지원센터를 방문해 시 담당 부서장으로부터 드림업밸리 조성사업과 사회복지회관 신축 부지 등 현안 사업의 추진 현황을 보고받고 이 사업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는 대책을 논의했다.
유 시장은 이 자리에서 해당 사업의 문제점과 대책을 면밀하게 검토할 것을 주문했다.
'드림업밸리'는 시가 LH공사와 용현동 기부채납 부지(면적 7,619㎡)에 창업지원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며 '사회복지회관 신축'은 건물 노후화, 사무공간 협소, 접근성 취약 등 불편 사항을 개선하기 위해 간석동에서 학익동(용현‧학익 7블록)으로 신축 이전하는 사업이다.
유 시장은 이어 수산기술지원센터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근무 중인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후 주안1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미추홀구 구청장과 함께 전세사기 피해를 입은 미추홀구 전세사기피해 대책위원회와 대화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유 시장은 피해 주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고 피해 회복을 위한 후속조치 상황을 면밀히 점검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인천시는 이사비 및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보증료 지원 등을 위해 행정절차를 신속하게 추진하고 있다"며 “긴급생계비 지원도 사회보장제도 협의 완료 후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유 시장은 그러면서 “법적 한계 등 지자체 권한으로 많은 제약이 있지만 피해 주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방안을 다각적으로 모색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유 시장은 청라동 아파트 지하주차장 전기차 화재사고와 관련, 현장 점검은 물론, 피해자 임시주거시설 방문, 재난지역 선포 건의를 비롯해 절저한 전기차 안전 대책을 수립을 지시하는 등 시민들을 위한 적극적인 민생행보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