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엘리베이터가 한국기업평판연구소의 8월 엘리베이터 브랜드평판 빅데이터 분석에서 1위를 차지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지난달 26일부터 한달간 엘리베이터 브랜드 빅데이터 219만5866개를 분석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전월 대비 19.87% 늘어난 수치다.
브랜드평판은 소비자들의 활동 빅데이터를 △참여가치 △소통가치 △소셜가치 △시장가치 △재무가치로 나눈다. 엘리베이터의 경우 참여지수·소통지수·커뮤니티지수로 분석되며, 긍·부정 평가와 미디어 관심 및 커뮤니티 노출량 등으로 측정된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참여지수 33만5091, 소통지수 48만5051, 커뮤니티지수 53만6799를 기록하면서 같은 기간 8.35% 상승했다.
오티스는 참여지수 4만995, 소통지수 11만9305, 커뮤니티지수 16만9904로 2위에 올랐다. 지난달과 비교하면 51.38% 높아졌다.
티케이는 참여지수 8333, 소통지수 2만1765, 커뮤니티지수 15만428로 3위에 랭크됐으나, 전월 대비 20.24% 하락했다. 이어 미쓰비시와 쉰들러가 4·5위로 나타났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국내 승강기 시장규모가 4조원에 달하는 상황으로, 글로벌 업체들도 뛰어들었다고 설명했다.
구창환 소장은 “현대엘리베이터는 진화하는 도시 건축의 트렌드에 발맞춰 빠르고 편리하며 안전한 이동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엘리베이터·에스컬레이터·무빙워크 등 승강기 분야에서 최고의 이동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70여개 국내·외 사업장을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