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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 가리왕산서 즐기는 ‘은하수 아래 영화의 밤’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8.26 12:34
'은하수 아래 영화의 밤'

▲가리왕산케이블카 잔디광장에서 열리는 '은하수 아래 영화의 밤' 포스터. 제공=정선군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정선군은 중부내륙권 최초의 국가정원으로 변모할가리왕산의 청정자연 속에서 쏟아져 내릴 듯한 은하수가 펼쳐지는 여름밤,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한다.


군은 오는 30일과 31일 이틀간 가리왕산케이블카 잔디광장에서 '은하수 아래 영화의 밤'이라는 주제로 무료 영화상영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영화상영회는 문화 향유는 물론 정선의 랜드마크로 급부상한 가리왕산 케이블카 홍보을 위해 마련했다.


30일과 31일 각각 오후 7시부터 별도 예약 없이 무료 참여할 수 있다.


매회 100여명의 관람객들에게 영화 상영 전 마술공연 등 오프닝 공연으로 색다른 이벤트를 선사한다.




30일에는 '파묘', 31일에는 '범죄도시4'가 각각 상영돼 가리왕산의 시원하고 맑은 공기와 함께 즐거운 영화 관람을 향유할 수 있다.


상영되는 영화 등급이 15세 이상 관람가로 관람 등급 이하 어린이 및 청소년은 보호자 동반 없이 관람할 수 없다. 돗자리 및 개인용품은 지참해야 하고 돗자리는 현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군은 가리왕산케이블카의 관광콘텐츠 다양화를 위해 그동안 겨울철 눈썰매장 운영, 은하수 전시회 및 올림픽 전시관 운영을 비롯한 전국노래자랑 촬영, 요들공연 등 다양한 공연과 전시를 추진하고 있다.


김영환 관광과장은 “유난히 더위가 기승을 부렸던 이번 여름에가리왕산의 자연 속에서 색다른 이벤트를 즐길 수 있을 것"이라며 “관광객들이 사계절 내내 다양한 즐길거리와 함께 가리왕산케이블카를 타고 국민고향 정선의 청정자연을 느낄 수 있도록 시설물 관리와 관광콘텐츠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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