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남 장흥군은 자율적 안전실천 문화확산을 위해 작목별 맞춤형 안전관리 실천시범사업을 운영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농작업 중에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작업능률 향상을 도모 할 수 있도록 맞춤형 농작업안전장비와 보호구 등 개인용 안전보호구배부, 전문가 컨설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장흥군농업기술센터는 블루베리 출하회를 작목별 맞춤형 안전관리 실천시범사업의 대상자로 선정했다.
최영수 전남대학교 교수가 컨설턴트로 참여해 농작업 위험요인을 진단하고 올바른 안전조치 방법을 컨설팅했으며 농약방제요령, 근골격계 예방 체조, 농기계 안전사용교육, 농작업 기초안전관리 등 현재까지 총 6회의 교육을 진행했다.
올해 사업대상으로 선정된 블루베리는 작업 시 손목의 반복동작으로 근골격계 질환 발생률이 높게 나타난다.
이에 현재 베리류를 재배하는 농업인에게 필요한 전지전정기, 농업용파쇄기, 농작업용의자등을 업체를 통해 총 7종 48대 보급했다. 농작업용 장비 사용 전후를 비교분석해 보다 안전한 작업환경이 조성됐다며 참여농업인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업인들이 사업에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농작업 안전에 대한 의식확산과 안전관리 실천능력을 향상시켜 건강하게 농사를 지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