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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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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헬로비전, 강원도 양구 사과즙 호주 첫 수출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8.27 16:17

오리지널 로컬 테이스트 상품 최초
뉴질랜드∙미국 등 판로 확대 계획도

헬비

▲LG헬로비전과 협업하는 양구 사과즙 지역 제조사 프레스네이처 배선직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LG헬로비전 지역채널 커머스 상품 '건강한 양구 사과즙'이 첫 수출길에 오른다. 이는 회사가 강원도 양구 사과를 활용해 만든 지역 특화 상품이다.


LG헬로비전은 강원도 양구 사과로 만든 '우리땅이 주는 선물, 건강한 양구 사과즙'을 호주에 수출키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회사는 강원도 농축산 가공품을 수출하고 있는 업체 '강원수출'을 통해 호주 브리즈번에 양구 사과즙을 수출할 계획이다. 지난 21일 사과즙 250상자를 실은 선박이 첫 출항에 나섰으며, 앞으로 매달 150상자씩 호주로 수출해 현지 소비자들에게 강원도 양구 사과의 맛을 알릴 예정이다.


건강한 양구 사과즙은 일교차가 큰 강원도 최북단 청정지역에서 자란 양구 사과로 만들었다. LG헬로비전 지역채널 커머스의 오리지널 로컬 테이스트 (오.로.테) 프로젝트 상품이다. 강원도 사과 재배지 중에서도 제1주산지로 주목 받는 양구군에서 나고 자란 사과를 활용해 지역 특화 상품을 만들었다는 설명이다.


해당 프로젝트는 지역에서 나고 자란 원물을 지역 제조사와 함께 발굴해 특화 상품으로 만드는 것으로, 지난해 해남김치를 시작으로 남원 추어탕, 순창 고추장 불고기 등 지역 방방곡곡의 오리지널 상품을 지속 발굴하고 있다.




LG헬로비전은 이번 사과즙 수출을 통해 경쟁력 있는 소득 창출 방안을 고심하고 있는 지역에 힘을 보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수출을 시작으로 호주뿐 아니라 뉴질랜드와 미국, 대만, 일본 등 해외 여러 나라에 상품을 소개할 계획이다.


심중보 커머스사업담당은 “앞으로도 추가 상품 개발을 통해 해외 교포 및 현지인들과 국내 고객께 강원도의 오리지널 로컬 테이스트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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