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도와 경북광역치매센터가 2024년 보건복지부 치매관리사업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보건복지부와 중앙치매센터는 국가 치매관리사업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매년 광역 단위로 추진된 치매 관리 사업을 평가하며, 올해도 전국 17개 시·도를 대상으로 2023년 사업 실적과 2024년 사업 계획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경북도는 치매보듬마을 운영, 실종예방 프로젝트 등 경북 특화사업을 통해 지역사회 자원과의 적극적인 연계로 기존 사업의 사각지대를 보완하고, 치매관리사업을 선도적으로 수행하며 모든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지역사회 내 치매안심마을을 확대하고 치매업무 종사자 교육을 강화하며, 치매거점기관으로서의 역할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경주시, 구미시 구미, 구미시 선산, 문경시의 치매안심센터가 전국 256개 시·군 치매안심센터를 대상으로 한 평가에서 A등급을 받아, 전국 대비 높은 수준의 치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음을 입증했다.
윤성용 보건정책과장은 “이번 평가 결과는 경북도와 광역치매센터, 시·군 치매안심센터가 긴밀히 협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경북의 특성을 반영한 치매 관리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치매가 있어도 살기 좋은 경상북도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