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봉화군은 8월 30일, '봉화 임대형 스마트팜 단지 실시설계 최종보고회'를 개최하여 스마트농업의 미래를 위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봉화의 기후에 적합한 작물별 최적 재배시스템, 임대농가를 위한 독립된 작업공간, 양액 재활용 시설 등 봉화의 특화된 설계가 발표됐으며, 참석자들은 이를 토대로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했다.
봉화 임대형 스마트팜 단지 조성사업은 봉성면 창평리 일원 5.3ha 부지에 조성되며, 3.5ha의 온실과 2개의 동으로 나누어진 부대시설, 스마트팜 연구시설, 자원재생시설 등이 포함된다.
이 사업은 지역 농업인들에게 스마트농업 기회를 제공하고, 외부 청년층의 유입을 촉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경상북도와 함께 만드는 봉화군 임대형 스마트팜이 지자체 주관 임대형 스마트팜의 모범사례가 되기를 바라며, 봉화농업의 대전환을 이끌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보고회 후에는 배진태 부군수 주재로 2024년 제3차 봉화군 스마트농업육성위원회가 열려, 민선 8기 역점 사업인 임대형 스마트팜과 테스트베드 조성사업 등 스마트농업 기반 조성에 대해 각 분야 전문가들의 협조를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