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화순군은 3일 화순군 농특산물 온라인 쇼핑몰 '화순팜'이 올해 매출 20억 원을 돌파했다.
3일 군에 따르면 지난 2008년 개설된 화순팜은 민선 8기 공약사항으로 화순팜 활성화를 추진한 결과 전년도에는 매출 16억을 달성했고 올해는 지난 8월 말에 이미 매출 20억을 돌파했다.
온오프라인을 넘나들며 설 이벤트, 새봄맞이, 축제 연계, 여름 이벤트, 우체국 브랜드관 등 시기별 다양한 이벤트와 SNS 홍보 마케팅을 추진한 결과라는 평가다. 군의 농특산물인 미니파프리카, 복숭아, 샤인머스캣, 한우, 돼지고기, 장어, 보리굴비, 기정떡, 화순쌀 등이 인기를 끌었다.
특히 작년까지 위탁운영 했던 화순팜을 올해부터 화순군이 직영하면서 고객들과 직접 소통, 회원가입부터 상품 주문까지 전화 1통으로 가능하게 해 온라인 주문에 어려움을 느끼는 소비자의 편의성을 높인 것도 매출 증대에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
현재 화순팜에서는 오는 13일까지 '추석맞이 달달(月)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전 상품 20% 할인 쿠폰(최대 5만 원)과 100만 원 이상 구매 시 추가 10% 할인 쿠폰을 지급하고 신규회원에게는 2,000원 할인 쿠폰을 추가로 지급한다.
군 관계자는 “화순팜의 기반이 마련된 만큼 더욱 도약하는 화순팜이 되어 농가의 소득증대를 위해 노력하겠으며, 앞으로도 화순만의 특색있는 상품을 발굴하고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사랑 보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