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평택도시공사는 4일 설립 이후 첫 현금 배당을 확정하고 평택시에 배당금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공사는 지난해 역대 최고 매출액인 2490억원을 기록하고 53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함에 따라 지난달 이사회에서 현금 배당을 의결하고 지난달 30일에 배당금을 지급했다.
공사는 부동산 경기 침체 등 열악한 대외환경 속에서도 브레인시티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및 고덕국제신도시 공동주택사업 등 성공적으로 이끌어내며 12년 연속 흑자를 기록하는 우수한 재무성과를 달성, 첫 배당을 실시했다.
강팔문 평택도시공사 사장은 “평택시의 세수가 감소한 상황에서 첫 배당을 통해 재정 확충에 기여할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도시공사는 2008년 평택시민의 복지향상 및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평택시가 100% 출자한 공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