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4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도내 필수의료 강화를 목표로 한 '산부인과·소아과 1시간 진료체계 구축 사업'을 발표했다.
이번 사업은 의료 불균형을 해소하고, 산모와 신생아가 365일 안전하게 진료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공공·민간 의료기관 89개소에 매년 95억 원씩, 10년간 총 950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특히, 의료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산부인과·소아과의 접근성을 높이고, 중증 고위험 산모와 신생아를 위한 집중 치료 시스템도 구축된다.
황영호 복지건강국장은 “도민들이 안전하고 신속하게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