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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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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영가헌 시민 문화공간으로 개방 - 서각 전시회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9.04 11:43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안동시 웅부공원 내 영가헌이 22년 만에 시민에게 문을 열었다.


웅부공원 영가헌 22년 만에 시민의 품으로

▲안동시는 영가헌 시민 문화공간으로 개방하고- 서각 전시회를 개최 했다. 제공-안동시

고려시대의 옛 관아 건물을 복원한 영가헌은 2002년 완공 이후 전통의례와 특별 행사 시에만 개방됐으나, 이번 개방을 통해 본격적인 시민 문화공간으로 거듭나게 됐다.


이번 개방은 권기창 시장과 시민들의 의지를 모아 이뤄진 것으로, 이를 기념해 웅부공원 영가헌에서는 3일부터 10월 31일까지 서각 작품 전시회가 열린다.


전시회는 '나무에 새긴 꿈'을 주제로, 한국각자협회 안동시지부(회장 안정배)가 주관하며, 현대서각과 전통 판각 등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다.


참여 작가는 남천 손현목 작가를 포함한 20여 명으로, 총 3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문화예술 관계자는 “영가헌의 개방과 첫 전시회 개최를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전시회에서 발견된 문제점은 개선하여 내년에는 시민들이 불편함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시회는 매주 일요일과 월요일을 제외하고,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관람 가능하며, 관람료는 무료이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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