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최병준 경북도의회 부의장은 4일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회 고향사랑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고향의 가치와 지역 균형발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기념식은 2025년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가 확정된 이후 처음으로 개최된 대규모 정부 행사로, 주요 내빈과 기부자 등 800여 명이 참석했다.
최 부의장은 축사에서 “고향사랑기부제가 지방에 활력을 불어넣고 발전의 단초가 될 것"이라며, 수도권 집중화와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할 수 있는 방안으로서 고향사랑기부제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이어 경북도의회가 도내 22개 시·군 간 불균형 해소와 국가 균형발전을 위해 다양한 정책 대안을 제시하고, 경북 맞춤형 발전 전략 수립을 위한 협력을 강화할 것임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