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은 경북 지역의 교육 환경과 특성을 반영한 유보통합 운영 방안으로 '찾아가는 온(溫) 놀이 지원 사업'을 9월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유아의 정서, 사회, 심리 발달을 돕기 위한 찾아가는 맞춤형 놀이 지원 프로그램이다.
특히, 발달센터와 상담 인프라가 부족한 군 단위 지역을 중심으로 전문가가 직접 유아를 찾아가 발달 지연 의심 유아들에게 맞춤형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3세 유아 약 90명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발달 검사 결과에 따라 개별 놀이 지원을 주 1~2회 진행한다.
경북교육청은 지원단을 모집해 연수를 통해 현장 이해도를 높이고, 사업 성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지리적 접근성이 취약한 지역의 유아 발달을 위해 전문가들이 사명감을 가지고 임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