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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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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전기차 충전시설’ 176곳 전수점검 돌입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9.13 01:13
조명아 구리시 환경사업소장 12일 정례 기자브리핑 발표

▲조명아 구리시 환경사업소장 12일 정례 기자브리핑 발표. 제공=구리시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조명아 구리시 환경사업소장은 12일 시청 본관 3층 종합상황실에서 열린 9월 2주차 정례 기자브리핑에서 △전기자동차 충전시설 전수점검 안전관리 및 안전대책 마련 △추석 연휴기간 생활쓰레기 수거안내 △갈매구릉산자락길 유아숲 체험원 조성 등을 발표했다.


구리시는 9월 중 구리시 전기자동차 충전시설 176곳 1391기에 대해 전수점검을 실시하고 안전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최근 전기차 화재사고가 연이어 발생하며 전기차 충전소에 대한 시민 불안감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 전수점검은 전기자동차 화재로 인한 시민 불안감을 해소하고 시민 재산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조치다.


전수점검에 앞서 구리시는 8월 말 구리소방서-전기안전공사와 합동으로 지하 충전시설 및 소방시설에 대한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아울러 정부의 전기자동차 화재 종합대책을 토대로 구리시 전체 전기자동차 충전시설에 대한 안전계획 및 지원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조명아 환경관리소장은 “전기차 충전시설 전수점검은 시민안전을 지키기 위한 중요한 조치"라며 “지속적으로 시민 불안감 해소와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리시 12일 9월 2주차 정례 기자브리핑 개최

▲구리시 12일 9월 2주차 정례 기자브리핑 개최. 제공=구리시

또한 이번 추석연휴는 주말을 합쳐 총 5일로 예년에 비해 기간이 길다. 이에 따라 추석연휴기간 생활쓰레기 수거계획도 세웠다. 추석연휴 첫날인 14일(토)과 둘째 날인 15일(일)은 평소대로 대로변만 수거를 진행한다. 연휴기간 중 생활쓰레기 수거일은 16(월)이다. 따라서 시민은 15일과 18일 이틀 동안 오후 8시부터 자정까지 생활폐기물을 배출할 수 있다.


특히 생활쓰레기로 인한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고자 구리시는 연휴기간 특별상황반을 운영한다. 또한 쓰레기 수거 대행업체인 구지환경과 미래산업은 휴무일에도 기동처리반을 운영해 긴급 민원에 대응할 계획이다.


조명아 환경관리소장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구릉산자락길 유아숲 체험원'을 오는 12월까지 조성한다고 밝혔다.


유아숲체험원은 숲과 지형을 활용한 학습공간과 놀이공간을 배치해 유아들이 숲과 자연에서 창의력을 발휘하며 자유롭고 즐겁게 숲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구릉산 자락길 일원에 조성되는 이번 사업은 5000㎡ 규모로, 설치시설로는 야외 체험학습장, 대피시설, 안전시설이 포함된다.


구리시는 내년부터 산림복지전문업을 통해 유아숲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유아들이 창의력을 발휘해 자유롭고 즐겁게 숲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울라 향후 접근성, 입지여건 등에 따라 공원 및 산림에 거점별로 유아숲을 확대 조성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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