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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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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근 의정부시장 “경기도와 의정부병원 발전방안 강구”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9.14 11:44
김동근 의정부시장 13일 경기도의료원 의정부병원 방문

▲김동근 의정부시장 13일 경기도의료원 의정부병원 방문. 제공=의정부시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13일 경기도의료원 의정부병원에 들러 경기도의 존치 결정을 환영하며 노후시설 개선 등 의정부병원 발전 방향을 논의하고 경기북부 공공의료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는데 필요한 방안을 경기도와 적극 강구하겠다고 강조했다.


경기도는 11일 발표한 경기북부 대개조 프로젝트 선제적 추진에서 의정부병원 존치를 발표했다. 의정부병원은 반세기 가까이 경기북부 공공의료와 취약계층 진료사업을 펼치고 코로나19 등 감염병 국가적 보건위기를 극복하는데 큰 역할을 수행해왔다. 이에 따라 의정부시는 의정부병원이 경기북부 혁신형 공공의료원 건립과는 별개로 의정부에 존치해야 한다고 강력하게 경기도에 건의해왔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동근 시장, 장연국 보건소장 등 의정부시보건소 관계자, 하성호 병원장, 김대영 진료부장 등 의정부병원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김동근 시장은 의정부병원과 의정부시가 상호 발전하는 방향을 장기적인 시각으로 이끌어가자고 제안했다. 이에 대해 하성호 병원장은 병원 존치 결정에 따라 협소하고 노후화된 시설 개선, 코로나19 전담병원 이후 회복기 지원 등이 병원운영 개선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김동근 의정부시장 13일 경기도의료원 의정부병원 방문

▲김동근 의정부시장 13일 경기도의료원 의정부병원 방문. 제공=의정부시

의정부병원은 1977년 의정부동에 본관 준공 후 서관(1993년), 동관(1997년), 신관 및 장례식장(2002년)을 운영 중이다. 특히 좁은 주차장과 열악한 환경으로 병원을 이용하는 환자들의 시설개선 민원이 여러 건 발생한 바 있다.




김동근 시장은 “의정부병원이 우리 의정부에 존치되는 것으로 결정된 이상, 경기도와 적극 소통해 병원이 발전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겠다"며 “열악하고 노후화된 여건 속에서도 항상 공공의료와 의료취약계층 건강을 책임지는 의정부병원에 감사하다. 의료공백이란 어려운 상황에서 맞는 추석연휴이니 적극적인 환자 수용과 발열 클리닉을 포함한 충실한 응급실 운영으로 경기북부 공공의료 중추적 역할을 수행해 달라"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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