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도가 저출생 문제 해결과 여성의 경제활동을 촉진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일자리편의점'을 구미에 개소했다.
이 사업은 취업을 희망하는 여성들에게 단기 일자리를 매칭해주고, 자녀 돌봄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일과 돌봄의 양립을 실현한다.
구미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운영하는 일자리편의점은 다양한 분야의 단기 일자리를 제공하며, 아이돌봄 시설과 협력해 여성들이 안심하고 경제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기업에는 출산·육아휴직 대체 인력 지원과 단기 인건비를 보조해 소규모 사업장 인력 문제도 해결한다.
경북도는 구미지점의 시범 운영 후 내년에는 예천, 포항 등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일자리편의점이 저출생 극복과 지역 경제 활성화의 대표 모델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