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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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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인더, 자회사 코오롱글로텍 자동차 소재·부품 사업 합병 추진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9.23 17:15
코오롱

▲코오롱 원앤온리타워

코오롱인더스트리가 자회사인 코오롱글로텍의 자동차 소재·부품 사업의 합병을 추진한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23일 이사회를 열고 코오롱글로텍의 자동차 소재·부품 사업의 분할합병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분할합병은 코오롱글로텍의 자동차 소재·부품 사업부를 분할한 뒤 흡수합병하는 방식이다. 코오롱글로텍은 자동차 소재와 생활 소재 등을 공급하는 종합 소재 전문 기업이며, 코오롱인더스트리가 지분 98%를 보유하고 있다.


내년 1분기 합병이 완료되면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자동차 인테리어 소재에서 부품까지 아우르는 포트폴리오를 확보하게 된다. 또 기존 코오롱글로텍이 보유한 판매 네트워크까지 확보할 수 있다. 글로벌 자동차 시장이 매년 4%씩 성장하는 상황에서 코오롱 인더스트리는 친환경 소재 등에 강점을 살려 대응에 나설 계획이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이번 합병으로 한국과 중국, 인도, 유럽, 중남미 등 주요 시장을 아우르는 판매 네트워크를 확보하게 됐다. 특히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코오롱글로텍의 인도 판매망을 통해 에어백 수출 확대를 기대하고 있고, 인조피혁 제품 샤무드 또한 북미 지역 내 접점 확대를 통해 성장세를 이어가겠다는 계획이다.




코오롱인더스트리 관계자는 “자동차 소재·부품 사업 합병은 급변하는 시장 요구에 부합하는 자동차 소재·부품 사업의 전문성 강화가 그 목적"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사의 다양한 수요에 부합하는 맞춤형 자동차 소재부품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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