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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헌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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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간선 지하도로 착공… 월계IC~대치IC 50분대→10분대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10.02 14:29
동부간선 지하도로 위치도.

▲동부간선 지하도로 위치도.

'동부간선 지하도로' 공사가 마침내 첫 삽을 뜬다. 지하화가 완료되면 월계IC에서 대치 IC구간 통행시간이 현재 50분대에서 10분대로 대폭 줄어들 전망이다.


서울시는 2일 민방위교육장에서 '동부간선 지하도로'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2029년 완공을 목표로 성북구 석관동(월릉교)~강남구 대치동(대치우성아파트) 12.5km 지하화 공사를 우선 시작한다.


동부간선도로는 1991년 개통 이후 하루 약 15만대 차량이 이용하며 서울 동부 지역 주요 교통축으로 자리잡았다. 지속적인 교통량 증가로 상승정체가 발생하고 매년 여름 집중호우로 인한 도로 침수가 반복되는 등 지하화가 시급했다.


월릉교~대치우성아파트 구간은 중랑천과 한강 하저를 통과하는 소형차 전용 왕복 4차로 지하도로를 건설하는 대심도 사업이다.




기존 동부간선도로 '월릉나들목(IC)'과 '군자나들목(IC)'을 이용해 진출입할 수 있고, 그 외 삼성나들목(IC), 청담나들목(IC), 대치나들목(IC)을 신설해 영동대로와 도산대로에서도 진출입이 가능해진다. 나들목(IC)마다 공기 정화 시스템을 설치해 환경 피해도 최소화한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해 3월 사업시행자인 동서울지하도로 주식회사와 실시협약을 체결했다. 올해 5월 실시계획을 승인했다.


'동부간선 지하도로' 사업이 완료되면 동부간선도로 지상 교통량이 하루 15만5100대에서 8만7517대로 최대 43% 줄어들 것으로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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