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2024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이 탈춤을 주제로 한 음식산업을 통해 새로운 성공을 거두고 있다.
지난 9월 27일부터 6일까지 열리는 이번 축제는 88만여 명이 방문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눈에 띄는 점은 역대 최대 규모의 해외 공연단과 합리적인 가격의 축제 음식이다.
축제는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해 탈춤의 이야기를 음식으로 재해석해 관광객들의 관심을 사로잡았다. 안동시와 한국정신문화재단, ㈜더본코리아의 협력으로 개발된 독특한 음식들은 바가지요금을 없애고, 방문객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특히 하회별신굿탈놀이 속 백정의 염통 판매 이야기를 바탕으로 탄생한 '염통꼬치'와 안동간고등어를 활용한 '고등어 김밥'이 큰 인기를 끌었다.
60여 개의 음식 부스가 운영되고 있으며, 대부분은 안동 시민이 직접 운영해 지역 경제에 기여하고 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문화, 관광, 음식산업을 융합한 축제로 지역 경제를 활성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