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4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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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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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위한 수종 전환 사업설명회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10.04 16:09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는 4일 안동시 임동면 망천리에서 소나무재선충병 방제를 위한 '소나무재선충병 수종 전환 지역사회 사업설명회'를 열었다.


이번 설명회는 산림청과 협력하여 소나무 피해가 심각한 지역에서 소나무류를 다른 수종으로 전환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되었으며, 포항과 경주에 이어 두 번째다.


설명회에는 산림소유자, 지역 주민, 시민단체, 언론, 산림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국립산림과학원과 한국임업진흥원은 소나무재선충병의 방제 방법과 안동시 피해 현황을 발표했고, 산림청은 수종 전환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이어 안동시의 구체적인 전환 계획 발표 후 참석자들의 활발한 토론과 질의응답이 진행됐다.




수종 전환 사업은 산주들에게 일정 수익을 제공하면서 재선충병 확산을 막고, 국가와 지자체는 방제 예산 절감 및 목재 산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경북도는 올해 하반기 포항, 안동, 고령, 성주 175ha 지역에서 수종 전환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조현애 경북도 산림자원국장은 “수종 전환을 통해 건강한 산림을 조성하겠다"며,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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