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6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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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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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회 칠곡 낙동강 평화축제, 호국의 정신을 기리다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10.06 09:32

칠곡=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6.25 전쟁의 최대 격전지인 칠곡 생태공원에서 호국평화축제인 '제11회 칠곡 낙동강 평화축제'를 성대히 개최했다.


제11회 칠곡 낙동강 평화축제

▲이철우 도지사가 11회 칠곡낙동강평화축제에 참석한 크리스토브 라네브 주한미군 8군 사령관과 악수를 하고 있다. 제공-경북도

개막식에는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김재욱 칠곡군수, 고창준 제2작전사령관을 비롯한 보훈단체장과 지역 주민 등 약 3000명이 참석했다.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오프닝 드론쇼와 뮤지컬 공연 '칠곡, 평화를 잇다'가 함께하며 화려한 개막식이 열렸다.


칠곡 낙동강 평화축제는 호국보훈 정신을 계승하고, 젊은 세대가 전쟁의 의미를 체험하며 추모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 축제를 통해 전쟁의 참상과 평화의 중요성을 세계에 알리고, 칠곡을 대표하는 호국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축제는 YB 밴드와 은가은의 축하 공연으로 시작됐으며, 이어서 호국로 걷기 대회, 어린이 평화 동요제, 군 문화 공연, 칠곡 영 챔버 오케스트라 연합 공연 등 다양한 가족 친화적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6일에는 에코 칠곡 다짐대회와 칠곡 피스 뮤직 페스타(구창모, 비와이, 김창완 밴드, 김태우 출연)가 열릴 예정이다.


어린이를 위한 체험 공간과 다문화 먹거리 체험을 통해 문화 교류의 장도 마련되며, 다양한 즐길 거리가 테마별로 준비되어 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칠곡 낙동강 평화축제가 참전 세대와 전후 세대가 하나 되는 세계적인 호국평화 도시로 자리잡기를 기대한다"고 전하며, “호국보훈재단 출범과 함께 호국 역사를 기리고 영웅들을 잊지 않는 경상북도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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