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의회가 최근 동 통장협의회 회원을 대상으로 의회 견학 프로그램을 잇달아 운영하면서 지역사회와 교류 폭을 넓히고 있다.
11일 안산시 일동 통장협의회 회원 39명이 안산시의회를 방문해 견학 프로그램에 참여했으며, 이 프로그램에는 박태순 의장과 현옥순 의회운영부위원장이 참석했다.
이날 안산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진행된 견학 프로그램에서 일동 통장협의회 회원들은 의회사무국의 의회 기능에 대한 설명을 청취한 뒤 두 의원과 질의응답을 통해 지역현안에 대한 입장을 확인했다.
회원들은 일동 내 버스노선 개선과 체육시설 건립 필요성을 제기했으며, 이에 의원들은 지역교통 환경 전반에 대한 용역을 추진해 종합적으로 접근하는 방법과 대체부지 확보로 체육시설 건립을 도모하는 방안을 답변으로 내놨다.
의원들은 아울러 통장협의회 회원들이 지역에서 수행하고 있는 노고에 감사인사를 표하고 의회 방문을 환영했다.
안산시의회는 10일에도 신길동 통장협의회 회원들을 초대해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당시 참가자들은 의회 관련 정보를 자세히 알게 됐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박태순 의장은 “의회에 대한 시민 이해를 높이고 의회 활동을 널리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의회 견학 프로그램도 그 일환"이라며 “더욱 다양하고 쉬운 방식으로 시민과 소통하는 노력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