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신계용 과천시장은 9월8일부터 10월6일까지 약 한 달 동안 과천청년들과 소통하기 위해 간담회 '과천 사는 이야기마당'을 진행했다.
이번 간담회는 과천시가 매년 운영하는 현장소통 프로그램으로, 시장이 직접 청년들 목소리를 듣고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이야기 마당은 청년이 모이는 종교시설을 방문하는 형식으로 관내 약수교회-보광사-과천교회-소망교회-중신교회에서 진행됐으며 총 350여명이 참여해 활발한 논의가 이뤄졌다.
청년들은 주거지원, 복합문화시설 확충, 신혼부부 아파트 특별분양 등 청년정책에 대한 다양한 질문을 했다. 이에 대해 신계용 시장이 현장에서 답변하고, 이후 담당부서 검토 후 과천시 누리집에 답변을 게재해 청년이 정책 진행 상황을 투명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신계용 시장은 간담회에서 청년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청년지원정책을 소개했다. 과천형 기업인턴체험 사업, 과천기업 지역주민 우선채용, 과천 청년창업지원펀드 조성 등 다양한 정책을 안내하며 청년 요구가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신계용 시장은 “청년들 가능성을 믿으며, 과천시가 든든한 뒷받침이 되겠다"며 청년에게 기회를 마다하지 말고 도전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 “청년 목소리가 곧 과천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큰 힘이 된다"며 청년이 안정적으로 자립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과천시는 △21일 오후 7시30분 과천 포레드림아파트 △23일 오후 7시30분 과천 리오포레데시앙아파트 등 지식정보타운 공동주택 입주자를 대상으로 이야기마당을 운영한다. 과천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