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청송군은 본격적인 가을 수확기를 맞아 사과 수확 인력 지원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지난 5월에는 135개 농가에 672명의 인력을 투입해 사과 적과 작업을 지원하며, 인건비 상승과 인력난으로 어려움을 겪던 농가에 큰 도움을 제공했다.
이번 가을철에는 140개 농가에 약 800명의 근로자가 투입될 예정으로, 농업인들이 적기 수확을 마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
청송군영농일자리지원센터는 대한노인회 부산시 수영구지회 및 울산광역시지회와 MOU를 체결해 안정적인 인력 공급망을 구축했다.
사전 영농교육을 통해 숙련된 인력을 투입하는 한편, 근로자들에게 숙식과 교통비, 농작업 근로자 안전보험을 지원해 쾌적한 근무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도시의 유휴 인력을 농촌에 안정적으로 공급해 농업 인건비를 안정화하고 일손 부족 문제를 해소할 계획"이라며, “영농일자리지원센터 운영에 최선을 다해 농업인들의 고충을 적극 해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