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경기콘텐츠진흥원(경콘진)은14일 콘텐츠를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 두 곳과 각각 체결했다고 밝혔다.
우선 경기관광공사와 '경기북부 콘텐츠·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7일 경기관광공사 본사에서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경기북부 콘텐츠와 관광 산업의 균형 발전을 위해 협력한다.
경콘진은 경기인디뮤직페스티벌, K-POP(케이팝) 공연 등 다양한 콘텐츠 행사를 개최하고 경기관광공사는 경기도 북부 지역의 특색 있는 관광상품을 개발·운영하며 경콘진과 협력해 콘텐츠와 관광을 융합한 프로그램을 기획한다.
지난 12일에는 경기도농수산진흥원과 '경기북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DMZ생태관광지원센터에서 체결했다.
양 기관은 공공기관의 사회 공헌을 위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경콘진이 기획하는 경기북부 축제에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은 농수산물 소비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연계해 각 산업이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협력한다.
탁용석 경콘진 원장은 “경기도 산하 기관 간 협력을 통해 경기북부 지역의 문화, 관광, 경제 등 다양한 분야의 시너지를 창출하고자 한다"라며 “경콘진이 가진 콘텐츠 분야 역량이 협력 기관과 공동 사업 추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