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문화재단 콘텐츠진흥원은 16일부터 20일까지 독일에서 열리는 프랑크푸르트 도서전에 참가해 지역 콘텐츠 기업 10개사의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한다.
진흥원은 AI 기반 홍보영상 제작과 현장 네트워킹 이벤트로 바이어들의 주목을 이끌 계획이다.
대표 행사로는 ㈜포포포의 매거진 낭송회와 웹툰 '여신강림'의 야옹이 작가 팬사인회가 열린다.
참여 기업은 NFT 기반 콘텐츠, 캐릭터 그림책, 수필 및 웹툰 등 다양한 작품과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들 기업은 베트남, 일본, 미국과 수출 계약 및 MOU를 체결하며 실질적인 성과도 거뒀다.
진흥원은 3000개 바이어 DB와 AI 통역 서비스를 활용해 35건의 비즈매칭 성과를 달성했으며, 우수 기업에는 항공권 및 현지 숙박을 지원한다.
이종수 원장은 “이번 도서전은 경북 콘텐츠가 한류와 함께 세계 무대에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속적인 글로벌 네트워킹을 통해 지역 산업을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