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웰푸드는 미국 북동부 지역 코스트코에 빼빼로를 입점시켰다고 24일 밝혔다. 미국 코스트코에서 빼빼로를 판매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21일부터 미국 코스트코에서 판매하는 제품은 '빼빼로 어소트'로 빼빼로 아몬드, 빼빼로 화이트 쿠키, 빼빼로 크런키 3종으로 구성된 특별 패키지다.
올 3월 캐나다 코스트코에 먼저 입점시킨 빼빼로 어소트가 지난 6개월 간 누적 30만갑 이상 판매되는 등 좋은 반응을 얻으면서 미국 코스트코까지 판매를 확대한 것이라는 회사의 설명이다.
롯데웰푸드는 기존 미국 크로거(KROGER) 등 현지 유통체인과 에이치마트(HMART), 99랜치(99 RANCH) 등 한인, 아시아마켓에서 빼빼로를 판매하고 있다. 이번 북동부 코스트코에 이어 남동부와 서부지역 코스트코까지 입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 밖에 롯데웰푸드는 오는 11월 11일 빼빼로데이를 앞두고 미국 스낵 구독 플랫폼 '트라이 더 월드'에 빼빼로 오리지널, 빼빼로 아몬드, 빼빼로 화이트쿠키, 빼빼로 크런키 4종의 특별 패키지에 대한 공동마케팅을 진행한다.
해당 패키지는 구독자들에게 이달 말에서 다음달 초께 전달되며, 빼빼로데이 유래를 알리는 영문 리플렛도 동봉될 예정이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빼빼로가 미국 코스트코와 트라이더월드에 진출하기까지 많은 시간과 노력을 기울였다"며 “세계 최대 소비 시장인 미국에서 빼빼로가 사랑받는 브랜드가 되도록 마케팅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