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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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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저출생 극복 위한 혁신적 공공임대주택 공급 방안 발표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10.28 08:40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도가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 청년과 신혼부부의 주거 안정을 지원하는 공공임대주택 공급 혁신 방안을 발표했다.


경북도, 저출생 극복 위한 혁신적 공공임대주택 공급 방안 발표

▲사업모델(안) 제공-경북도

이는 '저출생과 전쟁' 실행 과제의 일환으로, 지역 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된다.


현재 경북에는 약 3만 7천 호의 공공임대주택이 운영되고 있지만, 한국토지주택공사가 공급하는 주택은 주로 소형 평형으로 제한돼 있어 청년층과 신혼부부의 수요를 충족하지 못하고 있다.


이에 따라 경북도는 신축약정형 매입 공공임대주택 공급 방식을 도입, 민간사업자와 협력해 더욱 효율적인 주거 공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새로운 방식은 준공 후 건물과 토지를 매입해 입주 시기를 2년 이상 앞당길 수 있어, 빠르게 수요에 대응할 수 있다.




경북도는 2026년까지 700호를 공급할 계획이며, 2024년에는 200호를 목표로 영주, 영천, 청도, 영덕, 고령 등 5개 시군에서 사업을 진행한다.


배용수 경상북도 건설도시국장은 “주거 자부심이 느껴지는 공공임대주택 공급을 통해 지역 정착을 돕고, 마을 공동체 회복을 지원하는 정책을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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