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하남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SNS의정홍보연구회'가 디지털 역량을 높이고 시민과 양방향 소통을 강화하고자 동분서주하며 열공에 푹 빠졌다.
SNS의정홍보연구회 정혜영 대표의원을 비롯해 정병용-최훈종-오승철 의원, 의회사무국 직원 등 10여명은 28일 이천시의회에 들러 SNS 및 의정 홍보 관련 사업을 벤치마킹했다.
이날 SNS의정홍보연구회 의원들은 블로그,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엑스(구 트위터), 유튜브, 카카오톡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의정활동 전반에 대한 하남시민 접근성을 높이고 시민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국내 우수 선진사례를 찾아나섰다.
지난 8월 21일과 22일에도 SNS의정홍보연구회는 성남시의회와 논산시 명재고택(국가민속문화재)에 들러 SNS 활용법과 시민과 소통전략 등을 벤치마킹했다. 기존 딱딱한 이미지를 부드럽게 변화시키며 시민과 심리적 거리감을 좁히는 방법과 노하우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SNS의정홍보연구회는 타 지자체 홍보관련 전문 이론과 우수사례뿐 아니라 실무교육을 통해 디지털 의정활동 분야 전문성과 의정역량을 키우는데 집중했다.
연구회원들은 지난 8~9월 매주 오전 2시간씩 총 10회에 걸쳐 진행된 '스마트폰 미디어 제작' 프로그램을 통해 스마트폰을 활용한 촬영, 편집, 유튜브 업로드 등 영상 콘텐츠를 직접 만들며 실무능력을 키웠다.
정혜영 대표의원은 “SNS는 이제 일상 속에서 떼려야 뗄 수 없는 필수적인 존재가 됐다"며 “SNS 소통 하나하나가 곧 정치이기에 지방의원으로서 SNS를 통해 시민과 마음을 열고 진심으로 소통하려면 많은 공부와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SNS의정홍보연구회 의원들은 “SNS에 담긴 시대정신과 민심을 제대로 읽고, SNS가 시민과 마음을 열고 진심으로 소통하는 공간이 되도록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SNS의정홍보연구회는 정혜영 의원이 대표, 부대표에 금광연 의장, 회원으로 정병용-최훈종-오승철 의원 등 5명으로 구성됐다. 오는 30일 'SNS를 활용한 기관홍보 및 의정활동 홍보 활성화 방안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열고 연구 활동을 계속 이어나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