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가 K-UAM을 선도하는 관계 부처-기관-기업이 한자리에 모인 '2024년 대한민국 미래 모빌리티 엑스포'에 참가해 UAM 중심 개발계획 및 사업 비전을 제시했다.
2024대한민국미래모빌리티엑스포는 23일부터 26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열렸으며 국토교통부-산업통상자원부-대구시가 공동 주최했다. 국내외 190여개 기업-기관이 참여해 UAM을 비롯해 전기-자율주행차 등 완성차부터 핵심 부품, 인프라까지 미래 모빌리티 전반에 관해 선보였다.
하늘길을 열기 위해 지난 7월 연구용역을 통해 버티포트 적합지 및 안전 항로 분석을 완료한 김포시는 본격적인 초기 상용화 추진을 위해 이번 엑스포에서 △우수한 교통수요 △운항 안전성 △헬기산업 플랫폼 보유 △김포한강2 콤팩트시티, 김포환경재생혁신복합단지 등을 제시했다.
또한 항공안전기술원 주관으로 열린 K-UAM 국제 컨퍼런스에 참여해 국내외 기술개발 동향을 파악하고, 엑스포에 참가한 산-학-연-관 관계자 네트워킹 및 기업 투자유치 기회 확대에 주력했다.
김포시 기획정책과는 “김포는 UAM 현실화를 위해 누구보다 앞장서 뛰어온 도시"라며 “미래 교통과 산업 성장을 위해 이제껏 다져놓은 사업 우위성을 기반으로 UAM 상용화를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