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킨텍스에서 열린 '2024년 고양 드론-도심항공모빌리티 박람회'에 참석해 양주시 드론배송 서비스를 소개해 선풍적인 인기를 모았다.
이번 박람회에서 양주시는 주최 측인 고양시와 협력해 전시장 내 마련된 지자체 공동관에 부스를 마련하고 배송용 드론을 배치해 관람객의 큰 관심을 모았다.
부스에선 VR하늘길 배송로를 체험할 수 있는 VR디바이스가 비치돼 마치 자신이 배송용 드론이 된 것 같은 체험을 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해 행사장 내에서 미옥이 집중됐다.
이번 드론배송은 양주시가 국토교통부의 드론 실증도시 공모에 선정돼 실시하는 사업으로 양주에 있는 드론 강소기업인 ㈜비씨디이엔씨와 함께 △옥정호수공원 △회암사지 △장흥관광지 △장흥자연휴양림 등 지정된 배달장소에서 식료품 등을 드론으로 배송하고 있으며 이번 사업은 내달까지 진행된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28일 “드론배송은 단순히 배송에 그치지 않고 기체와 인프라, 서비스까지 융합된 산업생태계를 구축해 일자리 창출과 경제성장 동력을 이끄는 신산업이 될 것"이라며 “드론배송시장 선점을 위해 지속 투자해 양주에 자족도시 조성을 위한 미래 먹거리 산업을 확보하고자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