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보건소가 시민에게 감염병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고 일상 속 예방수칙을 체험할 수 있는 '감염병 바로알기 체험의날'을 지난 26일 중앙공원 일원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약 2000명 시민이 참여해 감염병 예방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자리가 됐다. 감염병에 대한 시민 이해도를 높여 일상에서 실천 가능한 예방수칙을 시민에게 알리고자 하는 개최 목적에 부합한 셈이다.
이날 행사에서 시민은 감염병 예방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접했을 뿐만 아니라 치매 등 정신건강과 예방접종 등과 관련된 정보도 접했다.
특히 손씻기 교육장비와 세균오염도조사 측정기를 통해 손 위생 중요성을 체감했으며, 호응도 역시 높았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시민 2000여명 중 300여명이 참여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 중 98.4%가 행사에 대해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오상근 과천시보건소장은 28일 “감염병 예방은 조기검진과 예방수칙 준수에서 시작된다"며 “앞으로도 감염병 관련 교육과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해 건강한 과천을 만드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