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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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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가을배추 재배면적 작년보다 1.2%↓…가을무는 역대 최소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10.30 15:08

통계청, ‘2024년 가을배추·무 재배면적 조사 결과 발표

강원 평창군 대관령 일원에서 고랭지 배추 출하 작업

▲강원 평창군 대관령 일원에서 고랭지 배추 출하 작업

올해 여름 유례없는 폭염과 폭우로 가을배추 재배면적이 1년 전보다 1.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을 무 재배면적은 역대 최소치를 기록했다.


30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가을배추·무 재배면적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가을배추 재배면적은 작년(1만3152㏊)보다 154㏊(1.2%) 감소한1만2998㏊(헥타르·1㏊=1만㎡)로 나타났다.


지난 2019년(1만968㏊) 이후 가장 작은 수준이다.


배추 정식기(7∼9월) 폭염·폭우가 계속된 영향으로 분석됐다.


시도별로는 전남(3017㏊), 경북(2160㏊), 충북(1998㏊), 강원(1599㏊), 전북(1222㏊) 순으로 많았다.




올해 가을무 재배면적은 5003㏊로 작년(6207㏊)보다 1205㏊(19.4%) 감소했다.


이는 지는 1975년 관련 통계 집계 이래 가장 작은 수준이다.


7∼9월 파종기 기상악화 등으로 재배면적이 줄어든 것으로 분석됐다. 작년 가을무 가격이 낮았던 영향도 작용했다.


시도별 가을무 재배면적은 전북(969㏊), 충남(962㏊), 경기(891㏊), 전남(704㏊), 강원(417㏊)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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